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작년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주최한 소방전술경연대회에서 직원간 팀 단위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1월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작년 화재분야 ‘화재진압 4인조법’과 구조분야 ‘유해화학물질 대응’ 훈련종목을 선정하고 34개 소방서가 참여한 가운에 화재진압 및 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상해 직원 간 팀단위 재난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화학물질의 경우 우리가 실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가전 및 화학제품 제조에 다양한 유독물질이 사용되는 실정으로 구미 불산사고, 탱크로리 전복사고 등 다양한 원인의 유출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화학물질 오염도을 관찰하고 올바른 보호복 착용 및 유출 사고 발생시 제독장비 등을 활용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는데 실제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보여준 팀워크가 크게 인정받아 이번에 우수관서에 선정된 것이다.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대응 훈련으로 화학물질 유출사고시 대응방법 등에 대해 많은 연습이 됐다”며 “앞으로 반복 숙달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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