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오는 1월26일 오후 6시부터 31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월24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 기간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781명, 소방헬기 등 장비 638대가 동원돼 취약대상 예찰 활동 등 경계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기차역, 버스터미널, 극장가 등 이동 인구가 많은 장소 124개소에 차량 191대, 소방대원 390명을 배치하게 된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응급환자 긴급이송 절차를 사전에 점검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에 대비한다”며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 병·의원, 약국 현황 등의 생활정보 제공은 물론, 화재·구조·구급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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