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송래)는 11월5일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제2청 환경과, 경기북부지역 자연공원 관리사무소 및 10개 시·군 재난담당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 및 물놀이 사고 줄이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 조송래 본부장이 간담회를 통해 모색된 다양한 의견과 사고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을 찾는 여가인구가 증가추세에 있고 등산 및 물놀이 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시·군별 사고예방 추진대책 발표, 산악 및 수난사고 현황분석,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 겨울철 재난대비태세 구축과 G­20 정상회의 안전개최 지원 등 유관기관 협조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2소방본부에서는 급박한 상황으로부터 도민의 신체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의 위험구역 설정과 단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령건의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이에 따른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송래 본부장은 “오늘 회의를 통하여 모색된 다양한 의견이 지역별 사고예방대책 수립에 반영됨으로써 도민의 생명보호와 선진 안전의식 함양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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