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성곤)는 오는 3월1일부터 부산119안전체험관에 ‘전기안전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고 2월27일 밝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오는 2월28일 오전 11시 동래구 우장춘로 금강공원 내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전기안전체험관’ 개관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119안전체험관 관계자와 부산시 에너지산업과, 전기안전공사 및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부산시 에너지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문을 열게 된 ‘전기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2억8000여만원이 투입돼 8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공됐다.

전기안전체험관은 연면적 107㎡로 ①전기화재 실물 모형이 전시돼 있으며 ②체험객들은 멀티콘센트가 과부하 됐을 때 연기 발생 현상과 감전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③3D 영상(전기안전을 약속해)을 통해 전기안전상식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④전기발전의 원리 등을 알 수 있는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전기안전체험관을 포함해 총 7개 체험코스로 운영되는 부산119안전체험관은 작년 5월 문을 연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방문객을 맞아 8개월 새 10만5138명(2017년 1월 기준)이 다녀갔으며 올해도 최대 24만여명이 부산119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119안전체험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신청은 부산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119.busan.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최익환 부산 119안전체험관장은 “시민들이 전기안전체험을 통해 전기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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