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상일보, 음식업중앙회 울산지회 공동 협약에 의해 추진 중인 ‘안전울산 만들기’ 양해각서(MOU) 1주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11월11일 오전 11시 문수컨벤션센터에서 협약기관장 및 관련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울산만들기 MOU 1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어린이 안전동요제 수상팀 공연 △안전도시 사업 추진 경과보고 △안전도시 유공자 감사패 전달 및 표창수여 △안전도시 울산만들기 결의문 채택 △안전도시 추진성과 및 향후 발전방향 발표 △안전도시 및 건강도시 조례안 발표 등으로 마련된다.

안전도시 추진 주요 성과로는 산업재해자수 감소율이 지난 8월말 현재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5년 평균 7.2% 감소에서 2010년 14.4%(165명) 감소로, 건설업은 5년 평균 3.2% 증가에서 2010년 10.3%(40명) 감소로, 서비스업은 5년 평균 11.6% 증가에서 2010년 5.7%(24명) 감소로 돌아섰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우용하 차장이 안전문화 붐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울산시청 윤성일 보건위생과장, 경상일보 송귀홍 편집국장, 음식업중앙회 울산지회 중구지부 최혁우 사무국장, 중앙병원 박수홍 행정부장, 울산 안전실천생활시민연합 오효선 사무총장 등 5명이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받는다.

이어 안전실천생활시민연합, 경동도시가스, 중앙병원 등 30여개 기관·단체가 울산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킴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울산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한편 지난해 11월23일 울산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진철호), 경상일보(사장 이한영) 등 4개 기관은 울산지역 서비스 산업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도시 울산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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