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5년간 방화(방화의심)로 인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매년 53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화는 다수의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3월6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2~2016년) 도내에서 발생한 방화 또는 방화의심 화재는 총 265건으로 매년 53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사망 23명, 부상 46명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17억8463만원으로 나타났고 발생 장소별로 보면 주거용 건물 1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 주거용 건물 54건, 차량 36건, 임야 27건, 쓰레기 등 43건으로 집계됐다.

방화 동기별로 보면 가정불화 29건, 정신이상 26건, 단순 우발적 24건, 불만해소 13건, 비관자살 11건, 보험사기(채무관련) 4건, 기타 15건,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경우 108건 등으로 조사됐다.

월별로 보면 3~5월이 84건(31%), 6~8월 65건, 9~11월 60건, 12~2월 56건 등으로 나타났고 월별로 보면 3~5월이 84건(31%), 6~8월 65건, 9~11월 60건, 12~2월 56건이다. 발생 시간대를 보면 밤 9~12시 50건, 새벽 1~3시 46건, 낮 3~6시 38건 등으로 나타났다.

◆ 주요 사고사례
2017년 3월4일 오전 2시41분 경 강릉시 옥천동, 현수막, 건물화단, 화물차 적재물 등에 라이터로 방화, 남(35세), 10만원

2017년 2월4일 밤 0시18분 경 강릉시 옥계면, 술김에 자신의 차량 방화, 남(50대), 2503만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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