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제33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개발 기술협력회의가 11월16일부터 4일간 일본에서 개최된다고 11월1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은 수자원정책관을 수석대표로 14명 일본측은 국토교통성 하천국장을 수석대표로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수자원개발 기술협력회의에서 토의할 주요내용은 댐 주변 환경정비사업 등 댐의 잠재적 가치 증대 방안과 재난을 경감하기 위한 유역정보의 활용, 자연친화적 하천관리 방안 등으로 하천 및 수자원분야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한·일 양국은 지난 1978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32차례의 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회의가 거듭될수록 하천정비와 수자원분야에서 많은 정보교환이 이뤄져 한국의 하천과 수자원분야의 기술발전에 기여를 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우리나라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 피해 등의 예방대책수립을 위해 동경 등 대도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방지시설·지하저류지 설치·운영사례를 파악하고 자연형 하천복원 진행상태, 습지관리 및 수생태 관찰 등 다양한 분야 현장을 직접방문·토론해 향후 국내 하천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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