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11월18일에 있는 ‘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전국 소방관서를 통한 구조구급대책 시행으로 수험생이 편안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1월17일 밝혔다.

주요 구조구급대책은 수험생이 시험장 입실완료하기까지 순찰차와 구급차 등을 이용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토록 하고 수학능력시험 중 듣기 평가시간에 출동하는 소방헬기 소방차 구조차 및 구급차의 사이렌을 울리지 않게 한다는 것과 장애인 환자 응시생 및 시험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근접 배치시키고 병원에 입원치료중인 수험생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시험장까지의 수송한다는 것이다.

또 소방방재청장은 전국 구조구급대원에게 긴급출동태세를 갖추도록 해 유사시 신속히 대처해 수험생들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수험생에 대한 지원대책을 감사하게 생각한 “학교를 사랑한 학부모의 모임”(이하, ‘학사모’) 최미숙 대표 등 학사모 대표단이 지난 11월16일 오후 2시 소방방재청장실을 방문해 학부모의 정성이 담긴 떡을 전달하며 수능 수험생에 대한 지원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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