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재해위험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재해위험으로부너 벗어나기 위해 1001억원 규모의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우기 전까지 전체사업의 60% 이상을 조기 완공코자 11월18일 ‘재해예방 효율 극대화를 위한 조기 추진단’을 발족,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 국장급 및 시군 부시장·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2011년 사업지구에 대한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 등을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습침수 및 붕괴 등 재해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하루빨리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여름철 우기전 전체 사업지구의 60% 이상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강찬구 도 방재정책관은 "내년도에 계획된 재해위험지구 및 소하천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 62지구에 1001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서 재해예방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는 우기 이전에 완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부터 준비, 조기발주 함으로써 자연재해로 인한 도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건설업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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