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는 화재조사관의 조사업무 능력 및 감정·감식기법 전문지식 공유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17년 화재조사 학술 발표대회’를 3월28일 오후 경기소방학교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용인소방서, 여주소방서, 군포소방서, 성남소방서, 의정부소방서, 일산소방서) 소방서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도내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및 교육생 등 80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은 백동현 가천대 설비소방공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해명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김흥열 한국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센터장, 한동훈 중앙소방과학연구실 화재감정연구원, 김승룡 경기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강태석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표된 자료들이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화재조사 학술발표대회가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관서에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포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 2개서(본부 1, 북부본부 1)는 오는 4월26일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제9회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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