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로봇은 무선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최고 5Km/h 속도로 운행이 가능해 소방대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초기 화재진압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포소화설비를 장착할 경우 유류화재 진압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날 훈련은 대량의 유해화학물질 취급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했다. 온산 공단지역 내에는 위험물을 취급하는 공장이 많아 관련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대형재난으로의 확대 가능성이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이 필요한 지역이다.
남신영 온산119안전센터장은 “무인소방 로봇으로 인해 폭발위험성이 있는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다양한 화재현장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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