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3월28일 오후 1시 춘천소방서 대룡119안전센터에서 화재피해주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100세트를 도내 16개 소방서에 배부했다.

화재로 인한 피해자들이 시급히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 23종의 물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는 2015년부터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강원119행복기금’에서 2000만원을 지원받아 강원소방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광역자활센터와 춘천지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흥교 강원소방본부장은 “강원119행복기금의 지속적인 적립을 통해 보다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긴급구호키트’에는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모포,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이 담겨있고 화재피해 이재민이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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