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 내년 6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11월18일 밝혔다.

추진단은 교통건설국장을 단장으로 ‘재해위험지구사업반’, ‘기술지원반’ 등 2개반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사업 조기발주 등을 지도감독해 내년 우수기 이전에 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함께 운영해 실시설계 및 시공과정에서 예산낭비와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울산시의 2011년도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개지구 61억원으로 이 중 60%는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재해위험이 높고 사업효과가 큰 지구를 우선 선정해 조기 추진함으로써 재해 사전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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