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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국가산업단지 유관기관 합동 훈련
유해화학물질 누출 ... 제독, 인명구조 훈련
2017년 04월 25일 (화) 09:56:21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4월25일 오후 2시30분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주식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주관으로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구미소방서, 50사단 화생방지원대,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5개 기관 및 기업, 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초기 인명대피 및 제독활동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와 구조, 누출 차단, 인체·장비·지역 제독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배관의 노후화 및 취급부주의로 인해 황산 저장탱크 배관이 파손돼 황산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먼저 사업장 내 자위소방대가 사고 인지 즉시 119에 신고 후 인명 대피 유도 등 초동조치를 실시한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소방서에서 오염지역 통제구역을 설정하고, 부상자를 이송한다.

다음으로 특수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돼 인명구조와 동시에 누출 탐지작업을 바탕으로 누출부위를 차단하며 이후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는 화학구조팀과 환경팀으로 나눠 각각 구조된 인원에 대한 인체 제독 및 누출 확산방지 활동과 현장 잔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끝으로 군 화생방지원대가 중화작업 및 지역제독을 실시함으로써 훈련이 종료되며, 종료 후 현장에서 강평 및 대응협의회를 개최해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실질적인 현장대응능력 등 훈련 전반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 김성수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제독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평가·보완해 화학사고 대응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근 5년간 국내 화학물질 누출사고 주요사례
- 2012.9. 구미시 산단공장 내 불산적재 중 탱크폭발로 인한 불산 누출(사망5)
- 2013.1. 화성시 반도체공장 내 원인미상으로 불산가스 누출(사망1, 부상4)
- 2014.12. 익산시 천주교성당 내 콘서트현장에 황산테러(경상3)
- 2015.6. 군산시 산단공장 내 탱크배관 보수 중 사염화규소 누출(경상16)
- 2016.6. 울산시 아연공장 내 빈 탱크 점검 중 잔존 황산 누출(중상3, 경상3)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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