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정보보호분야 평가에서 ‘2010 대한민국 사이버안전대상’ 대통령표창(기관상)을 수상한다고 11월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침해사고 예방·대응, 정보보호 체계 강화 등에서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매년 ‘대한민국 사이버안전대상’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번에 부산시가 16개 시·도 중 대통령표창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사이버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치단체 최초로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해 정보보호정책 수립, 사이버침해사고 예방·대응,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등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부산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킹, DDoS 등 사이버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시 사이버침해대응센터’구축을 완료해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보안 관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16개 시·도와 사이버침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부산시와 16개 자치구·군 간에는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침해사고 사전예방 등 사이버공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어 안전한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안전부 및 국가정보원의 보안실태 평가, 정보보호시스템 구축, 보안업무 심사분석 등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9일 오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SEC(Information Security Conference) 2010 개막식 행사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