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승강기 산업 소관부처를 경제부처에서 안전부처로 옮긴 후 국내 산업은 산업공동화 현상 진행, 승강기 사고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승강기 사고의 경우, 안전관리 업무 이관 이후부터 연평균 사고건수는 감소했다’고 4월25일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국민안전처는 승강기 안전관리 업무(2009년 3월 행정안전부에서 승강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이관 받음)를 담당하고 있으며 승강기산업 발전을 위해 승강기산업 진흥 업무 주무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처 이명수 승강기안전과장은 “2005년 7월 공식통계 작성 이후 승강기 사고건수(출처 국가승강기정보센터)에 따르면 업무 이관 전(2006년 ~ 2008년) 3년간 341건, 연평균 사고건수가 114건이었으나 업무 이관 후(2009년 ~ 2016년) 8년간 736건, 연평균 사고건수 92건으로 사건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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