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4월26일과 27일 특수대응단(북부, 서북부) 13명과 북한산관리공단 5명이 합동으로 북한산 염초봉 부근에서 산악사고 대비합동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봄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신속한 현장대응 및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해 현장에서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악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원들은 이번 훈련에서 특히 암벽등반 중 고립 및 추락 사고를 가정해 ▲산악구조요령 이론교육 ▲구조장비 조작법 ▲들것 결착 및 환자 운반법 ▲소방헬기 임무수행절차 등을 훈련의 중점으로 뒀다.

박종행 고양소방서장은 “봄철은 등산객이 많아 산악사고가 급증하는 계절인 만큼 훈련과 숙달을 통해 최고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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