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전주덕진소방서 훈련탑에서 ‘최강 소방관’ 선발을 위한 구조분야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실시한 결과, 1위는 전주완산소방서 노태국 소방교, 2위는 전주덕진소방서 정옥태 소방교, 3위는 전주완산소방서 강철 소방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0개 소방서에서 자체적으로 선발된 23명이 참여해 ▲65mm 호스(6본) 끌기, ▲햄머박스 두드르기, ▲중량물 끌어올리기, ▲요구조자 운반, ▲계단오르기 등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경연을 펼쳤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의 개발․보급을 위해 구조, 구급, 화재진압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구조분야 성적 우수자 2명은 10월 중 국민안전처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중앙대회에서 1등과 2등은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제태환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사고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강인한 체력과 꾸준한 교육․훈련을 통한 구조기술을 연마해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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