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한 김태영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김관진 전 합참의장을 11월26일 내정했다.

김관진 내정자는 전북 전주 출신 육사 28기로 육군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육군 3군 사령관 등을 거쳐 3합참의장을 역임했다. 

막판까지 김관진 내정자와 경합했던 이희원 안보특보는 국방개혁을 추진하는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청와대는 빠르면 다음주 초 신임 국방장관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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