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전국 유일의 물놀이안전교육장인 전북 119안전체험관 물놀이안전체험장을 오는 6월1일 개장한다고 5월30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체험장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26억원(특교세 10억원, 도비 16억원)을 투입해 전북119안전체험관 소방차전시장 능선 위에 부지면적 6600㎡의 넓은 공간에 7개 체험콘텐츠로 조성됐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익수사고체험장, 급류체험장, 선박탈출체험장, 도하체험장(4종) 등의 안전교육존과 종합물놀이장, 키즈풀 등 물놀이존을 구분해 체험객에게 ‘교육+놀이+체험’의 3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가 도착할 때가지 물 위에 떠 있는 방법을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물놀이안전체험장 운영시간은 1일 2회(10:00~12:30, 13:30~16:00)운영하고, 이용요금은 8000원(전북도민 또는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이며, 체험예약은 전북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물놀이안전체험장은 5월말 현재 예약인원이 1만8000명을 육박할 정도로 벌써부터 예약 열기가 한창이며, 예약자 중 34%는 타 시도 체험객으로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한 전북관광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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