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일선)는 5월30일 오전 11시 정읍제일교회에서 노인대학으로 운영 중인 안나행복교실에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가정 등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 특히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119 구급차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어르신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잘못된 점을 찾는 상황별 119 신고요령 교육도 진행됐다.

심폐소생술 이론교육, 동영상을 통한 사례전파와 마네킨을 통한 실습 등으로 진행됐고 호응도가 높아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직접 가슴압박에 나서는 체험을 통해 실제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일선 정읍소방서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기 때문에 소방서에서 직접 찾아가고 있다”며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진행으로 이해도를 향상시켜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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