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는 5월30일 오전 10시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에서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예측 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개인 임무및 행동요령 숙달과 심화를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훈련이다.

주요훈련내용은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절차 숙달을 통한 통합지휘체계 확립 △재난발생 시 개인별 임무분담 및 숙지로 신속 현장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분별 책임 및 임무 등이다.

이번 훈련은 숭실대학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인접 건물로 연소가 확대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와 이송 조치, 상황에 따른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상황 브리핑과 복구ㆍ수습 등의 단계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동작소방서 고재일 재난관리과장은 “재난상황은 장소와 시기 등 정형화돼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동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과 수습능력을 키워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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