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래시장에 대해 오는 2월9일 오전 10시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2월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인시장과 양동시장, 말바우시장, 송정매일, 봉선시장 등 5개 재래시장에서 열리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상인번영회 등에서 참여한다.

또 경제적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불조심 생활화와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노후된 전기·가스시설도 점검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자와 상인들에게 화기 취급시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하고 소방통로에 적치된 물건과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이동 조치할 계획이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설연휴 기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인 중심의 자율책임의식이 필요하다”며 “화재 등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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