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길규)는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 사용이 급격히 많아지면서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6월2일 당부했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의 주요원인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실외기 모터의 과열, ▷실외기 설치 부적절로 인해 열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는 경우, ▷습기가 많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설치된 경우 ▷실외기 전기시설의 합선 및 누전, ▷모터 등 내부에 쌓인 먼지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화재예방을 위해 냉방기 사용 시 주의사항은 ▷에어컨 실외기의 환기가 잘 되는지 확인 ▷전기선의 결함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 ▷실외기 모터에 쌓인 먼지의 주기적인 청소 ▷실외기와 벽체의 간격을 10cm 정도 간격을 둬야 하고 ▷실외기 주변에 쓰레기를 적치 할 경우 냉각장애로 화재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김길규 창원소방서장은 “올해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컨 화재 또한 발생 할 것으로 예상돼 각 가정별로 에어컨 화재 예방법을 꼭 숙지해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