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함께 날로 지능화되고 다양화돼 지고 있는 사이버위협 등 역기능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하고 신속한 기상정보제공을 위해 기상청과 소속·산하기관에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1월30일 오후 4시 서울 신대방동 기상청에서 ‘기상청 사이버안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1월29일 밝혔다.

기상청 사이버안전센터는 국가기상위성센터,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등 소속기관과 더불어 한국기상산업진흥원,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 APEC기후센터 등 기상관련 기관까지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설치해 사이버위협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즉시 대응 조치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간의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 확대를 통해 신속한 대응조치로 중요한 기상정보와 정보자산을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범국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대해서도 공동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상청 기상산업정보화국 정보통신기술과 허형재 과장은 "향후 통합보안관제시스템에 대한 안정화와 고도화를 실시하고 사이버위협에 대한 정보수집 능력과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