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식 KCL 원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정순남 전지협회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 TSK 스테판 렌취 대표(왼쪽에서 첫번째)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평가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국내 중소기업 중대형배터리 제품의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인증이 지원됨에 따라,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한국전지산업협회(부회장 정순남, 이하 전지협회), TUV SUD KOREA(TSK 대표이사 스테판 렌취 Stefan Rentsch)와 6월12일 양재 엘타워(EL Tower)에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의 시험·평가·인증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 지원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계 중대형 배터리시장은 작년 48GWh에서 2025년에는 1488GWh 규모로, 약 30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CL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을 위한 시험·평가 인프라 지원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시험·평가·인증기반 구축 △신뢰성·안전성 검증을 통한 중대형 리튬이차전지 보급·확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시험 설치·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기술교육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식 KCL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가 보급‧확산되고 관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KCL은 관련 제품의 시험인증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내 기업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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