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가 재난발생 시 현장과 원할한 무선통신망 유지를 위해 무선통신 기지국에 대해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6월26일 밝혔다.

현재 일산소방서는 고봉산과 심학산, 요진와이시티에 UHF기지국을 운용 중에 있으며, 그 중 요진와이시티 기지국은 최근 초고층 건축물에 신설한 도시 특화형 기지국이다.

일산소방서는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3개 기지국의 일제점검을 실시해 기지국 주변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관내 난청지역 확인 및 기지국과의 무선 소통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기지국의 수신레벨을 비교 측정한 결과 일산소방서 관내에서 3개 기지국 모두 무선 소통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요진와이시티 기지국 설치로 수원, 인천 방향쪽에서 통화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측정됐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으로 기존 2개 기지국에 문제가 발생 시 추가로 증설된 요진와이시티 기지국을 활용해 백업 운용이 가능하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난청지역을 조사해 원활한 소방무선통신환경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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