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소방서(서장 김재학)는 6월28일 오전 3층 강당에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국민과 소방을 위해 헌신 봉사한 서초소방서 지방 소방령 박태일 예방과장이며, 이 자리에는 가족, 선·후배 소방공무원, 지인들이 참석해 명예로운 퇴임식을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재직기념 영상물 시청 ▲재직기념패·감사장·꽃다발 등 전달 ▲축사 ▲송별사 ▲퇴임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직기간 기여한 공적을 기리고자 김재학 서초소방서장과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공로패와 재직 중 노고를 격려코자 동료직원들이 준비한 재직기념패,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어진 지인과 직원들의 축하공연은 옛 추억을 회상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태일 소방령은 “지난 35년 근무하는 동안, 소방에 근무함을 천직이라고 믿고 일했는데 어느덧 정년이라니 아쉬움이 남는다”며 “하지만 믿음직하고 든든한 선·후배님들이 있기에 걱정없이 물러나 제2의 인생 힘차게 출발해 즐기면서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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