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소방서는 7월12일 오전 11시 울주군 원산로 40, 한국제지 주식회사에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혹서기 대형 재난예방을 위해 한국제지 자위소방대 63명, 소방차 7대 등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연구소 연료탱크 리크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상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이다.

주요훈련 내용은 화재발생 시 출동경로 선정 및 소방차 위치확인,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대상물 관계자의 초기대응, 화재 초기 신속한 공조대응체계 구축 등 화재를 가상한 현지적응훈련으로 진행됐다.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은 “온산지역은 위험물 제조, 저장, 취급과 비철금속, 원자력 발전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입지해 있는 만큼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유비무환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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