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호 창원소방본부 본부장은 7월12일 오전 11시 본부장실에서 2017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창원소방본부 직원 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은 개인별 작성한 설문지를 바탕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문상담사와 일대일 면담을 하고 이를 토대로 정신건강상태를 분석해 치료필요군을 선별해 심층심리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위험한 현장 업무로 인한 심리적 충격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위험이 높은 직업군인만큼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증진과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신건강의 문제로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통해 치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