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7월20일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7월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평소방서 교육강사를 초청해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 후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장 화재예방 요령 및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심폐소생술은 가족, 동료 또는 이웃이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치료법으로, 심정지 발생 후 4분(골든타임) 이내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조치가 대단히 중요하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평정수장은 부평·계양구 80만400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시설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 처한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대처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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