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오는 7월24일부터 1개월 관내 고층건축물에 3개소에 대해 특별소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7월21일 밝혔다.

최근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 하와이 고층아파트 화재 등 해외에서 연이어 발생한 고층건축물 화재와 관련해 고층건축물 주민의 불안해소 및 실제상황 대비 현지적응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30층 이상 고층아파트 3개소에 대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 가상화재에 대해 △자위소방대의 자체소방시설 활용 초기진화 및 대피 훈련 △특별피난계단, 비상용승강기 활용 고층부 진입 △고가사다리차 이용 인명구조 및 방수 실시 △연결송수구 및 옥내소화전 활용 화재진압 등 고층건물 화재에 적합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 화재진압능력과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훈련이 소방관들뿐만 아니라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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