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가 2017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7월2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매년 3월부터 5월 봄철 건조기간에 화재로 인한 재난피해 및 각종 사고예방을 목적으로 전국 단위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3년 연속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중 대구가 최우수 소방본부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봄철 기간 대구 소방안전본부는 286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해빙기 공사장, 관광주간 숙박시설, 문화재, 사찰, 제19대 대통령 선거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2016년 11월 서문시장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전통시장 맞춤형 방화구획, 달구벌 풍등축제 개최에 따른 풍등 안전성 연구·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실험 등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 추진의 성과로 봄철 대구지역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 5년간 평균대비 41% 급감했으며 작년보다 재산피해는 17%가 감소했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관서의 적극적 화재예방 대책 추진의 노력이 봄철 화재피해 감소의 성과로 나타난 결과로 향후 폭염기, 가을 건조철, 겨울철 등 계절별 취약대상에 대해 객관적 연구를 통한 집중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