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7월22일부터 오는 8월27일까지 창원시 관내 계곡, 공원 등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휴가철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장’을 운영한다고 7월24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2년 ~ 2016년) 총 157명이 물놀이사고로 사망했고 그 중 100여명이 수영미숙과 안전부주의로 사고를 당했으며 특히 물놀이 사고는 휴가철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달천계곡, 감천계곡, 기업사랑공원 등 창원시 주요 피서지에 체험부스를 설치해 ▲물놀이 안전교육 ▲폭염 시 행동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휴가철에는 차량정체로 구급차 출동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며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주요 피서지 체험부스에서 응급처치교육을 받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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