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에서는 지난 7월25일 연수구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 1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8월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은 연수구 동춘동 나사렛의료재단 나사렛국제병원이다. 주민의 생활권과 의료자원의 분포상 인천시 남부지역의 지역응급의료센터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인천시 응급의료위원회의 심의(7월21일)를 거쳐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인천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인천성모병원(부평구), 한림병원(계양구),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국제성모병원(서구), 인천사랑병원(남구), 나사렛국제병원(연수구) 등 7개소로 늘었다.

인천시 여성정책과 이각균 여성지원팀장은 “지역응급의료센터의 추가 지정을 통해 의료혜택의 지역 간 불균형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응급의료 이용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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