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에게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8월3일 당부했다.

심모씨(57세 남)는 지난 8월1일 오전 10시30분, 창원고속버스터미널 뒤에서 걸음을 걷다가 전신쇠약 호소 및 식은땀, 어지럼 증상을 보여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파티마병원으로 이송됐다.

온열질환자 환자 이송건수는 5월 1건, 6월 1건, 7월 5건이었으며 기온이 오를수록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마시는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온열 질환의 증세가 있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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