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방서(서장 박태원)는 최근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등으로 세균번식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관리실과 구급차량에 대한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8월7일 밝혔다.

구급차는 다양한 질병의 환자를 이송하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병원균 저장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관리를 통해 감염원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소방서 감염관리실은 구급대원이 감염 또는 의심지역을 출동했거나 의심환자 이송 시 정기적으로 신체와 물품 소독이 가능하며 소독기, 인체 샤워기, 고압 세척기 등 2차 감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공간이 확보돼 있다.

박태원 인제소방서장은 “구급대원뿐 아니라 이송환자의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구급기자재 등의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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