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8월7일 오전 정읍교육지원청 3층 교육장에서 특수교육지도사 26명을 대상으로 상황별 응급처치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에 대한 학교 및 교육현장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변사례를 중심으로 한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부터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순으로 이뤄졌다.

무엇보다 초기대처가 중요한 완전기도폐쇄에 따른 하임리히법 이론 및 시범, 응급처치 대처 이론교육, 정읍 관내에서 발생한 사례전파와 마네킨을 통한 실습 등으로 진행됐고 호응도가 높아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특히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들이 직접 실습에 참여해 실제상황에서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을 받은 특수교육지도사 중 한명은 “다양한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실습까지 해보니 내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원술 정읍소방서장은 “올해 2분기 전라북도 하트세이버(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 수여식에 역대 최다인 11명이나 되는 일반인 분들이 선정돼 인증서과 금배지를 받았다”며 “교육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전방위 교육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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