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0년도 전염병관리사업 부분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12월8일 밝혔다.

강원도는 각종 전염병발생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적절한 대응, 정확한 원인규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2010년도 정부합동평가 전염병 관리분야(전염병감시 및 역학조사, 예방접종 실적률, 전염병진단 및 검사능력) 전국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09년도에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로 전염병을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기여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2009~2010년 도민과 함께한 신종플루 대응백서’를 제작, 유관기관과 시군에 배부함으로써 향후 신종전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정립토록 했을 뿐만 아니라 그밖에도 면역인구확대를 위한 예방접종사업, 결핵예방 및 퇴치 사업 전개 등 모든 전염병관리 분야에서 타 시도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표창은 오는 12월9일부터 2일간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2010년 전국 전염병관리 컨퍼런스 및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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