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이 꼭 알아야 할 ‘119 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8월8일 밝혔다.

119구급서비스는 연간 320여만명의 국민이 이용하지만 응급상황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용 상식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청은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을 카드뉴스, 팸플릿 등으로 제작해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은 ▲119구급신고 이렇게 하세요!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 ▲119구급차를 불러야 하는 증상 ▲구급대원을 믿고 따라 주세요! ▲판단이 어려울 땐, 119에 전화하세요 ▲119안전센터에 환자정보를 미리 알려 주세요 모두 6편이다.

제1편 ‘119구급신고 이렇게 하세요!’는 ▲환자가 있다는 것 알려주기 ▲환자가 아픈 곳 말하기 ▲신고자가 주소를 모를 때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방법 ▲의사로부터 의료지도 받고 응급처치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제2편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은 ▲의료지도 및 응급처치 방법 ▲구급차 길 안내 방법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물건들 등 119구급신고 후 신고자가 미리 해야 할 일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소방청 119구급과 윤상기 과장은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을 널리 홍보해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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