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8월9일 오전 10시 진해구민회관에서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청소년자원봉사 교육 및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초기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환자 반응확인법, 가슴압박법 및 인공호흡 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으로 조별로 나눠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심정지환자의 생존률은 심정지로 쓰러진 후 5분 이내의 심폐소생술 유무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대부분의 심정지환자가 주택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어느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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