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신현수)은 오는 8월19일과 8월23일 이틀에 걸쳐 부산, 울산, 경남 초등학교 안전담당 선생님 192명에 대한 소방 안전연수를 실시한다고 8월17일 밝혔다.

이번 체험연수는 세월호 참사 등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 신설된 ‘안전한 생활’ 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의 교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학교 안팎에서 지켜야하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신변안전 모두 4개의 프로그램으로 부산119안전체험관의 8개 체험코스를 활용해 이뤄진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은 2016년 교육부로부터 부산, 울산, 경남 유일의 ‘학생안전체험센터’로 선정돼 학생과 선생님들의 재난안전 교육을 강화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이번 소방안전체험은 학교 안전담당 선생님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실제와 같은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신현수 119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초등학교의 ‘안전한 생활’ 교육과정이 실생활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소방본부와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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