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이석훈)는 지난 8월17일 오전 11시15분 경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한 경로당 마당에 있는 나무의 말벌 및 벌집을 안전히 제거했다고 8월18일 밝혔다.

말벌집은 경로당 앞 작은 나무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출동 전 경로당의 한 어르신이 지나가던 중 손등에 말벌이 쏘여서 부어 있는 상태로 어르신들이 오고 가다가 말벌에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벌집제거에 출동한 중랑구조대 이복상 대원은 “최근 말벌들이 도심의 나무나 베란다 등에 자리 잡고 벌집을 만들어 시민이 벌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므로, 시민이 생활권에 벌집이 확인되면 위험하니 직접 제거하지 마시고 즉시 119로 신고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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