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8월18일 오전 10시 본부에서 소방연구 기능 활성화를 통한 소방정책 발굴을 위해 제29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를 소방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 8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논문을 가지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구 수성소방서는 ‘방수보조밴드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심사평을 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하반기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논문 심사평가는 대구보건대학교 전흥균 교수, 경일대학교 김영화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 등 6명이 맡았다.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지난 198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제29회를 맞는 119소방정책 컨퍼런스는 30여년의 역사와 함께 소방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국단위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연구․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한다”며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