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김영조)는 8월24일 오후 2시 구호동 소재 GS동해전력북평화력발전소에서 장비 5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GS북평화력발전소가 완공됨에 따라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아울러 소방훈련을 통해 출동대원들의 화재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초기진화․인명대피 등 관계자의 실질적 훈련 참여로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실시됐다.

동해소방서는 GS북평화력발전소 내에 화재위험성이 높은 유연탄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 요구조자 1명이 연기와 화염에 고립되고 화재는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 중인 가상 상황을 설정해 실전처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진행은 ▲화력발전소 가상화점에 따른 도상훈련 및 작전도 숙지 ▲자위소방대 119 화재신고, 인명대피 및 자체 소방시설 이용 초기화재진압활동 ▲소방출동대 인명구조 및 진압활동 ▲현장지휘관 훈련강평 순서로 이뤄졌다.

김영조 동해소방서장은 “화력발전소 특성상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초기화재진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가자”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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