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현진수)는 9월13일 오전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서 1팀 직원 및 내근 전직원이 모인 정례조례 자리에서 최근 심정지 환자를 완전 소생시킨 중화119 구급대원들에 대한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식은 지난 6월4일 낮 12시25분경 중랑구 중화동의 어느 노래방에서 50대 남자가 호흡이 없이 쓰러져 있던 상황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화 119안전센터 구급대원(홍수진, 김경주 소방장, 서성범, 박종범 소방교, 김영진, 김기원 소방사)들이 심정지를 확인,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 후 서울의료원에 이송했고 환자는 현재 완전 회복돼 퇴원한 상태다.

이날 하트세이버 수여로 하트세이버 총 5회가 돼 시니어 뱃지를 받은 김영진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로 쓰려졌던 사람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가 제가 이 일을 하는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라며 “이 상은 앞으로도 분발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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