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교장 권순경)는 지난 12월10일 제17기 소방간부후보생 채용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76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근 3기수 경쟁률(14기 43:1, 15기 46:1, 16기 51:1)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12월15일 밝혔다.

소방간부후보생제도는 지난 1977년 도입돼 제1기 46명을 배출한 이래 지난해까지 약 500명(전체 소방간부의 약 9.5%)이 근무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1년간의 합숙교육을 거치면서 기본소양과 전문지식 및 지휘통솔력을 쌓아 소방위(6급 상당)로 임용된 후 일선 119안전센터장, 119구조대장 등의 직책을 맡게 된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15일, 실기·면접시험은 내년 2월15일과 16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2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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