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가 하림공장 회의실에서 10명의 산업단지 안전전문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의 및 유대관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월14일 밝혔다.

안전전문의용소방대는 정읍 3개 산업단지 10개 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련 전문자격 보유자로 구성돼 단지 내 각 공장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기 위해 2015년 창설된 의용소방대이다.

이날 전영수 하림공장 대장은 안전전문의용소방대의 기본사항 및 운영현황과 각 산업단지별 공장 위치도, 옥외소화전 등 수리현황과 공장 내부에 설치된 소방시설과 안전관리 추진사항 등을 보고했다.

김원술 정읍소방서장은 대원들에게 정읍시 산업단지의 안전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당부했으며, 공장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조성토록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을 전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과 하림공장 내부를 살피며 공장 운영사항과 안전관리 사항을 청취하며 각 산업체 소속 대원별 정보공유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도 했다.

김원술 소방서장은 “역사적으로도 의용소방대와 소방서는 국민 안전에 있어 수레바퀴와 같이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며 발전해나가는 관계”라며 “하나의 가족구성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안전을 중심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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