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9월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와 건설공사 부패방지 및 불공정·불법 하도급 관행 개선을 위한 청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충남도청 정석완 국토교통국장 및 공무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 김택환 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는 부패 없는 투명한 단체운영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청렴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번 청렴협약식에서 △직무와 관련해 자신과 타인의 이익을 도모하지 않을 것 △어떠한 경우에도 청탁이나 금품은 하지도 받지 않을 것 △반부패·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치고 정보를 교환할 것을 다짐했다.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뜻을 모아 불법·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도내 불법·불공정 하도급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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