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19일 오후 2시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가 개최됐다.

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에서 화재취약가구 보급용으로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지정기탁해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 마을 각 가구마다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 풍곡리 마을회관 자동제세동기 설치(라이나전성기재단 후원) △ 주택 화재안전점검 및 주민대상 소방안전교육 △ 민경범 이장 명예소방관 위촉 △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가곡면 풍곡리 민경범 이장은 “삼척소방서와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을 주민과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행사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21개 마을 1039가구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방사각마을 해소를 위해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을 대상으로 조성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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